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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유용메모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완공 지연 소식 및 모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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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천재 건축가로 불리죠.

그가 떠난지 100여년이 지나도 그는 여전히

스페인에 문화적 사회적으로 

지배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지은 모든 건축물들이

도무지 이 세상의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만큼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그 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띠고 있기 때문이죠.

 

 

 

밀라 주택, 카사 바트요, 구엘 저택,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이르기 까지

그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온 세상의 사람들이 몰려왔고,

카탈루나 지역을 넘어서

스페인의 관광 경제에 커다란 중춧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우디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건축 과정 하나하나에 제약을 받았다고 합니다.

74세를 살아

당시에는 장수를 했음에도 가족들을

일찍 잃어 외로움을 달랠길이 없었을지도 모를일이죠.

공공기관의 억압과 수 많은 민원들이 들끓었다고 하니

100년 뒤 엄청난 관광경제 살림으로

거듭난 걸 보면 참 아이러니 하죠.

 

 

 

타협이라는 지점이 없었고

도로까지 점거해두고 공사를 진행하는

그의 폭주기관차 같은 열정 덕분이겠죠.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완공 지연 됐다?


 

그런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어요.

제가 실제로 방문했던 2015년 당시에도

한창 첨탑이 올라가던 중 이었으나

 

 

 

최근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습을 

보았을 때는 나머지 탑들의 모습이

더 많이 높아졌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완공이 얼마 남지 않았겠구나

혼자 속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최근 정보를 찾아본 것에 따르면

그노무 코로나 때문에

감염 전염력의 우려로 

한동안 공사가 지연됐었다고 해요.

공사는 이제 다시 시작 될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공사비를

관광객들의 후원과 입장료로

충당해 왔었기에 관광객의 발길 마저

끊긴 상황에서 나머지 건축 자금을

구하는 일도 앞으로 큰 과제라고 해요.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FLDa6cIhEM/?igshid=1tp08tc1jxpqy

때문에 2026년 완공은 

이미 물 건너갔고,

이 계획이 얼마나 더 미뤄질지는

아직 발표되지도 않았다고 해요.

 

완공되면 '꼭 다시 한번 가 봐야지' 했었는데

조금더 소식을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어떤 모습?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공되면,

총 18개의 원통형의 첨탑이 서 있는

모습이 된 다고 해요.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FLDa6cIhEM/?igshid=1tp08tc1jxpqy

1882년 처음 건축을 시작했으니

벌써 100년이 다 되어 가도록

여태 짓고 있는 거죠.

그래서 초기 지었던 앞쪽 첨탑과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뒤쪽 첨탑의 

색깔이 달라요.

워낙 오래 짓다보니 변색도 되고,

모양도 조금씩 달라요.

의도 된 것 일수도 있으나

모양을 잡는 등의 기술이 100프로

수작업이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조금더 매끈한 모양을

띠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안토니 가우디가 살아생전 남겨 두었던  

설계도를 토대로 

건축가들이 대를 이어 가며

건축하고 있는 것이라니...

그들의 노력과 정성에

정말 머리가 아득해질 것 만 같아요!

 

 

 


무슨 성당을 그리 오래짓는담?


 

무슨 성당을 이토록 오래 짓는지

의아해 하실 분 들이 계실것 같은데요.

실제로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입이 딱 벌어져 

닫을 수가 없는 디테일 끝판왕 이에요.

 

조각이나 건축에 문외한인

제가 보아도 

눈 길이 닿는 곳 마다

허투로 되어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세계 각국의 언어로 적힌 주기도문 중에는

당연히, 한국어도 있구요!

한국어 찾고 뿌듯했던 관광객 1인

 

 

 

이 것은 그냥 흔한 외관 조각 한 부분일 뿐인데요.

이런 것들이 성당 외관을 대부분

감싸고 있어서 

정말이지 단 한 곳도 대충 볼 수 없어요!

 

 

 

 

 

아마 <밀라 주택>쯤 됐던 걸로 기억 되는데,

관광객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아직도 작업하고 계신

흔한 건축가 분들이 보여요;

 

 

 

 

 

그 외에 해의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빛을 내는

스테인글라스의 따스함이나

 

 

 

 

 

커다란 야자나무 숲을

연상케 한다는 성당 내부의

모습은 혀를 내 두르게 합니다. 

 

 

 

 


오늘은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완공 지연 소식 및 모든 정보

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사진들과 기억을 되새겨 보니

저도 어서 다시 가보고 싶네요.

 

코로나 종식 후

스페인 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방문할 계획이셨던 분들은 

참고하셔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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