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 썸네일형 리스트형 꾸준함의 어려움 새 해의 다짐으로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글이 1월 6일 이었으니 벌써 3달여가 되어 간다. 주말 또는 공휴일은 칼 같이 쉬고(;;) 평일엔 거의 무조건 정해진 시간, 최소한의 텍스트 량 으로, 하루에 1건의 포스팅은 썼던 것 같다. 대단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덕분에 게시물은 제법 쌓였다. 게시물 수를 볼 때 마다 나만의 보물 창고 처럼 흐뭇? 뿌듯함도 있다. 나는 책임감이 부여되지 않으면 지구를 뿌시고도 남을 만큼 나태하고 무기력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그렇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지금도 더 편해지고 싶은 '유혹'이 있다. 이 것이 집에만 있어서 더 편해지고자 하는 것 일 수도 있는데... 사실 코로나 이전처럼 나다닌다면 연속 포스팅은 일주일도 못가 중단 됐을 거다. 그 것을 뿌리치.. 더보기 여러분은 무기력을 어떻게 떨쳐내시나요? 집에서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3년차에 접어들어요. 저는 코로나 시국 훨씬 이 전부터 슬기로운(?)집콕 생활 중 이죠. 물론 제가 스스로 선택한 길이고, 이례적인 이번 코로나시국에서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빛을 발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과 별개로는... 자연스레 집밖에서 활동이 줄고 사람을 실제로 대면하는 일이 줄어서 남편이 퇴근해 올 때까지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 하고 지낼때도 많아요. ^_ㅠ 그래서인지 조금만 방심(?)해도 더 쉽게 무기력에 빠지는 것 같아요. 바깥의 시간과 집안에서의 시간흐름은 완전히 다른 것 인지 "잠깐만 이따가..."라고 생각 하는 순간 금방 한 시간이 지나있고, 하루가 지나있더라구요. 그렇게 깨달았어요. 재택업무를 하는 닝겐으로서 살아가는데에는 '나와의 싸움이 가장 중요.. 더보기 블로그의 시작 :) Happy New Year★ 2021 새 해가 왔습니다. 떡국을 먹었고, 나이도 먹었고 미세먼지도 양껏 먹었습니다..응? 코로나는 여전히 건재해서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죠. 운동도 집에서, 일도 재택으로.... 도무지 특별할 것 없는 따분한 나날이지만 그래서 올해는 블로그 포스팅을 꼬박꼬박 하는 것을 작은 목표로 세워 보았습니다. 특별할 것 없더라도 소소한 일상이나 관심있는 것, 경험한 것을 적어 나가다 보면 그 중 한 개 정도는 누군가에게 유용한 이야기가 되기도 하지 않을까요. 맞아요. 이건 ㅋㄹㄴ 시국에 어떻게든 의미있는 시간을 1이라도 보내고 싶은 한낱 미물의 발버둥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일상을 되 찾는 날이 돌아온다면,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을 소개하고, 신나게 여행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