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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의 다짐으로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글이 1월 6일 이었으니 벌써 3달여가 되어 간다.
주말 또는 공휴일은 칼 같이 쉬고(;;)
평일엔 거의 무조건
정해진 시간,
최소한의 텍스트 량 으로,
하루에 1건의 포스팅은 썼던 것 같다.
대단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덕분에 게시물은 제법 쌓였다.
게시물 수를 볼 때 마다 나만의 보물 창고 처럼
흐뭇? 뿌듯함도 있다.
나는 책임감이 부여되지 않으면 지구를 뿌시고도
남을 만큼 나태하고 무기력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그렇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지금도 더 편해지고 싶은 '유혹'이 있다.
이 것이 집에만 있어서 더 편해지고자
하는 것 일 수도 있는데...
사실 코로나 이전처럼 나다닌다면
연속 포스팅은 일주일도 못가 중단 됐을 거다.
그 것을 뿌리치고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이지 꾸준함의 어려움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조금더 용을 써 볼 계획이다.
이 보다 게시물이 더 쌓여서
더 큰 기쁨이 쌓일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코로나가 종식 되어,
내가 좋아하는 여행이나
맛집 투어를 재개했을 때
여러 사람-한 명 이상의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자!
어느 게으름뱅이의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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